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7일 이천시 호법면 주박리 논에서 벼 직파재배 시범 행사를 개최했다.

쌀 생산비 절감기술 확대보급 등 쌀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직파재배 시범사업 농업인 등 125명과 도, 시·군 직파 재배 관련 연구 지도 공무원 25명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무논점파, 볍씨부착생분해비닐피복직파, 규산코팅볍씨담수직파 등 3개 유형의 직파재배 기술에 대한 교육과 시범이 동시에 이뤄져 호응을 얻었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전년도 512ha에 머물렀던 직파 재배 면적을 올해는 1,000ha로 늘리고 2020년에는 논 면적의 10% 이상인 8,000ha까지 확대해 경기미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파재배는 농경지에 직접 씨앗을 뿌려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사방법으로, 벼는 일반적으로는 모판에 종자를 뿌려 일정한 기간 모를 기른 후 논에 옮겨 심는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