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폭력피해여성에게 긴급한 구조나 보호, 상담을 지원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경기센터는 오는 11월까지 경기지방경찰청 산하 지구대와 파출소내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1366네트워크 강화사업’을 실시한다.

'1366네트워크 강화' 사업은 경기지역 여성긴급전화 1366 상담원이 경찰서 산하 지구대 및 파출소로 직접 찾아가 여성폭력 위기상황에 대한 초기대응 방법에 대한 사례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1366 경기센터는 지난해 도내 41개 경찰서 산하지구대와 파출소 300곳을 방문, 6,000명의 일선경찰관과 사례를 나누고 협력관계를 구축했었다. 1366경기센터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경기지방경찰청 산하 40개 경찰서의 지구대와 파출소 100곳을 방문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파출소와 지구대에서 초동조치를 할 때 피해자에게 가정보호사건, 현장출입 및 조사권과 긴급임시조치권, 피해자보호명령제도 등에 대해 적극적인 고지로 가정폭력에 대한 재발 방지를 할 수 있게 된다”며 “이번 사업으로 일선 경찰관의 가정폭력에 대한 민감성이 강화되어 2차 피해 예방과 폭력피해 여성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1366경기북부센터 상담원 11명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실시된 간담회의 경우 교육대상자의 86%가 여성폭력피해자에 대한 현장지원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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