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대회장을 맡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기지부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3 경기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27개 직종(정규직종 20개, 시범직종5개, 레저·생활직종 2개)에 244명이 참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도는 이번 대회가 기능장애인의 능력향상을 도모하는 계기와, 동료 선수 간 정보공유 및 사회, 기업의 인식개선을 통한 고용의 장으로서 기능장애인의 발굴과 육성과 고용환경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와 동시에 ‘기능장애인 취업박람회’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41개 기업이 참여하며 행사장을 방문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 취업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연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경기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통해 배출된 기능인들이 지난,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장애인의 무한한 가능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고용촉진에 이바지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장애인기능 경기대회의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1위 50만원, 2위 30만원, 3위 20만원의 상금과 상장, 메달이 주어지며, 입상자 및 실격·기권자를 제외한 참가자에게는 장려금 5만원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247-77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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