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학교정보공시 자료 검증 체계를  강화하고 허위 공시를 점검하기 위해 학교정보공시 추진지원단 85명을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추진지원단은 초·중 각 학교에서 매년 5차(2월,4월,5월,9월,11월)에 걸쳐 공시하는 학교정보공시 자료들을 교육정보통계시스템을 활용하여 정확성에 대한 통계적 검증을 하고 필요시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이러한 내용으로 하는 1차 정보공시 추진위원단 협의회를 오늘(29일)과 오는 31일 양일간 실시해 정보공시 항목별 담당자에게 책임성을 부여하고 특히 학교폭력, 급식사고 등 민감한 공시  항목에서 학교에 정확한 정보를 입력하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추진지원단 협의회에 대해 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실 관계자는 “정보공시 항목별담당자인 추진지원단의 역할을 재정립하여 학교정보공시 자료 검증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학교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학교정보공시 중요성을 인식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공시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학교 주요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열람할 수 있는 제도로, 학생현황, 교원현황, 교육활동, 교육여건, 예·결산현황, 학업성취도 분야 15개 항목, 47개 내용을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로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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