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주 화요일마다 개방되는 산림유전자원부를 찾은 수원 자혜학교 학생들이 숲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시는 숲 이용프로그램을 위해 서울대학교 농대 수원 수목원(서둔동)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오목천동)의 숲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합의한 이후 4일부터 단체별로 숲속여행을 떠나는 숲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 이용프로그램은 '숲, 사람과 어떤 관계?'라는 주제로 식물의 생활사와 식물의 인간과의 관계를 통해 자연친화적 세계관 형성에 기여하고 심리적 정서안정을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서울대학교 수원 수목원에 매월 첫째주 수요일과, 셋째주 화요일에 숲 해설 학교를 운영하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는 매월 첫째주 화요일에 운영한다.

이날 숲 이용프로그램에 참여한 수원 자혜학교 학생들은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 숲 해설 전문가와 함께 수목원을 둘러봤다.

시 관계자는 "서수원권에 소재한 귀중한 자산인 산림을 관계기관과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하겠다"며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고 환경을 사랑하는 감성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