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광인)은 더 많은 직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6월부터 '나눠드림(Dream)'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나눠드림(Dream)은 가진 것을 나눈다는 뜻과 꿈을 나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공단 직원들로 이뤄진 '나눠드림' 봉사동호회원 54명과 취미동호회 9개동호회, 노동조합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일 족구동호회에서는 저소득층 청소년 12명, 동호회원 12 명과 함께 종합운동장에서 실업축구 N리그경기인 삼성 대 경남시청 경기를 관람했으며, 이어 6일에는 여행동호회와 자전거동호회원 16명이 다문화가정 아동 11명과 함께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한 '남이섬'으로 추억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추억여행은 '수원시 글로벌 아동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공단이 연계돼 아이들과 공단동호회 직원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께 짝이 된 아동들과 함께 유니세프 나눔열차와 하늘자전거도 타고 스피드퀴즈, OX게임, 풍선나르기 등 다채로운 게임도 하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공단 관계자는 "추억여행에 참여한 아동들보다 직원들이 더 신나고 보람있어 한다"며 "일회성으로 끝나기보다는 지속적으로 다문화자녀들과 교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자체 동호회를 통해 자연스럽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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