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이 찾아가는 공연 선물 'Arts Habitat'사업에 일환으로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에 위치한 작은 섬 육도를 찿았다.

11일 경기도립예술단이 육도를 찾아가 낙후 도서지역 주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시켜줄 공연을 펼쳤다. 경기도립국악단의 사물놀이와 국악민요 열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의료서비스가 진행됐다.

도립예술단원은 “공연단이 처음 찾아간다는 육도에 가서 공연을 하려면 버스와 배를 타고 반나절을 가야한다 지치고 힘든 길이지만 육도 주민들이 공연을 통해 힐링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된 것에 충분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육도 주민은 “육도에서 이런 흥겨운 공연을 보게 되다니 너무 즐겁다”면서 “오늘은 육도에 가장 큰 잔치가 벌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Arts Habitat'사업은 예술을 통해 마음에 집짓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사회운동으로, 문화적 수혜가 어려운 경기도내의 문화배려계층에 대하여 도립예술단이 직접 도내 지역의 시설 등을 방문, 공연을 선물하는 문화 복지 사업이다.

연중으로 시행되는 “ Arts Habitat 사업”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팩스, 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홈페이지는 www.ggac.or.kr 전화번호는 031-230-3272 팩스번호는 031-230-327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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