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는 지난 11일 관내 5곳에서 염태영 시장이 함께 하는 '현장 점검'(로드 체킹)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염태영 시장은 윤건모 팔달구청장 등과 함께 화서동에 위치한 팔달구 건설과 자재창고의 이전 문제, 남창동 지역 경로당 예정 부지, 인계초등학교 주변 환경정비, 매교동 농수로 역류 지역, 역전·매산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면도로 정비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현장 점검에 참석한 한 주민은 "시장님과 직접 민원사항을 얘기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니 금방이라도 문제가 해결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현장행정이 활성화돼 시민의 입장에서 민원이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건모 팔달구청장은 "이번 현장 점검은 평소 염 시장께서 공무원들에게 '현장에 직접 가보고 문제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며 현장 행정을 강조한 데 따른 것"이라며 "팔달구에서도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행정 추진으로 시민들의 뜻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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