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 이태영 박사가 '정주 3.0시대의 미래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시의 정보통신 업무 실무자로 구성된 '스마트-톡'이 지난 17일 시청에서 모임을 갖고 그간의 연구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스마트-톡'은 스마트한 IT기기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빠르게 발전하는 IT기술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학습동아리로, 시청과 구청, 사업소 및 정보화 부서에서 근무하는 공직자 31명으로 구성됐다.

스마트-톡은 정보화와 관련된 법과 제도의 연구, 국내외 IT신기술 연구, 우수정보 사례연구, 소셜미디어 연구 등 4개 분임으로 나눠 수원시의 정보화 정책방향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동아리 회원 31명과 정보통신 업무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2013 전자정부 사업발주 제도 ▲2013 국가정보화 10대 트렌드 등 그간의 분임별 연구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기로 기록되는 업무를 대상으로 양식을 표준화하고 전산화하는 '수기업무 전산화 추진사업'의 실적 등의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한국지역 정보개발원의 이태영 박사가 '정부 3.0 시대 미래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정보통신 업무 담당자들에게 ICT에 대한 지식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향후 수원시 정보화 정책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모임에서 "스마트-톡이 앞으로도 시의 정보화 발전을 위한 학습과 토론의 장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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