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의료진들의 연구보고서가 여러 국제학회에 초록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19일 병원측에 따르면 척추센터 이동찬 원장이 오는10월 영국에서 개최될 세계적인 척추 학회인 ‘유로스파인 2013’에서 ‘경추 신경병증에서 여러 분절 후방신경공감압술의 임상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목뼈 측면의 여러 마디에 걸쳐 신경병증이 있는 환자에게 목뼈 마디의 움직임을 보존하는 데 효과적인 경추 추간판 제거술 및 유합술을 대체할 수 있는 수술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오는 9월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신경외과학회에서도 안양 윌스기념병원 심정현 원장의 '요추 유합술 시행한 환자에서 인접부위에 발생된 요추간판 탈출증에 대한 내시경하 추간판 제거술의 효과’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 수원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허동화 원장과 이동근 원장은 각각  '척추신경교종의 병리조직학적 진단에서 새로운 진단마커의 개발', '골다공증 척추압박골절에서 척추체 성형술 이후 새로 생기는 압박골절의 위험인자 분석 : 4년 추적관찰'에 대한 보고서가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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