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 세류1동 주민센터(동장 홍봉순)는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사업을 통해 쓰레기 분리배출이 상당수 정착됐다고 24일 밝혔다.

주민 4300여명이 거주하는 세류1동은 주거환경개선 사업지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으로 구성된 구도심 지역으로 그동안 종량제 봉투 사용률이 낮고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의 혼합 배출을 비롯해 무단 투기된 쓰레기로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 5월부터 시행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시행이후 반상회를 통해 무단투기 근절방안을 마련해 시행한 결과, 6월 현재 쓰레기종량제 봉투 사용률이 60% 증가했고, 분리배출도 정착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봉순 세류1동장은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에 적극 참여해 주고 있는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종량제봉투 사용 100%, 재활용 분리배출 100% 정착을 통해 쓰레기 제로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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