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도시환경위원들이 들이 아토피치유센터 건립현장을 찾아 공사관계자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심상호 의원, 김명욱 위원장, 공사 관계자, 시 관계자, 변상우 의원, 이혜련 의원, 조명자 의원, 이현구 의원.<사진=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가 각 상임위별로 주요 사업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칠재)는 수원상공회의소와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을,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명욱)는 기후변화체험관과 아토피치유센터를 각각 방문했다.

이날 기획경제위원회는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중소기업 경영자문단 운영을 통한 기업 애로사항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청취하고 이들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해 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에서는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해 시민의 편익도모와 복리증진뿐만 아니라 지방재정 확충에도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칠재 위원장은 수원상공회의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문턱을 낮춰 수원의 사랑방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상공회의소를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홍보해 보다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도시환경위원회 장안구 조원동 지역에 건립되고 있는 아토피 치유센터와 권선구 탑동에 건립 중인 기후변화 체험교육관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위원회는 아토피치유센터 건립공사로 인해 주민피해가 없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진입도로 현황과 소음발생 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현장소장에게 공사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또한 내년에 준공예정인 기후변화 체험교육관의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명욱 위원장은 "현재 우리시 관내에는 각종 공공시설물이 많이 건립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시설 건립 현장을 불시에 방문해 공사로 인해 주변 자연경관이 훼손되는 일은 없는 지, 시민불편 사항이 없는 지, 공사 진행 상황은 원활한 지 등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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