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평생학습관은 9일 '누구나 학습마을 관계자 간담회'을 개최했다. 

'누구나 학습마을'은 시민주도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누구나학교'를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해 아파트, 지역단체 등 시민들의 삶의 터전인 마을에서 실현하는 시민주도형 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2013년 누구나학습마을에는 인계동주민자치센터, 화서1동주민자치센터, 매탄4동주민자치센터, 능실마을 능실샘작은도서관 등 4곳이 선정됐다.

이날 간담회는 2013년 누구나 학습마을로 선정된 4개 마을에 누구나 학습마을 운영위원으로 활동할 지역리더 및 동장, 수원여성회 대표, 마을르네상스센터장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누구나 학습마을' 사업의 활발한 추진을 위한 '학습마을 역동성의 요건'과 '마을별 기본 현황 및 자원조사'를 바탕으로 '누구나 학습마을'의 밑그림을 그리며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누구나 학습마을'사업은 2013년도 '골든 트라이앵글 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수원시와 경기도의 재원으로 운영한다. 전문인력인 학습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다양한 마을의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주민들의 지혜와 재능을 발굴하게 된다. 그리고 마을의 다양한 공간을 주민들의 소통과 교육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평생학습을 통한 마을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내가 아는 것을 가르치고 모르는 것을 배운다는 단순하지만 명쾌한 원리를 실천하는 지식 나눔이 또 하나의 살아있는 교육운동의 확대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