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관장 이현재)은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2013년 상반기 운영됐던 전시·교육·행사 등의 성과를 알 수 있는 수원박물관 소식지 '물고을'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통권 제9호인 이번 소식지에는 수원출신 독립운동가 김노적의 유물 이야기, 수원박물관에 권한 위임된 오산 출토 국가귀속문화재 소식, 새롭게 이전한 원천저수지 준공 표지석 내용, 풍산 홍씨 족보 보존처리 과정 등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또한 병자호란과 관련된 '김준룡 장군 전승지 및 비'의 문화재 지정에 대한 이야기, 220년만에 해체·보수된 팔달문의 재탄생 과정, 수원의 인물 '나혜석'의 교육관과 관련된 재미있는 수원이야기 등이 실렸다.

이외에도 지난 6월에 막을 내린 '옛 수원 사진전-렌즈 속, 엇갈린 시선들' 기획전 리뷰와 인기리에 진행된 '시민인문강좌-인물로 하는 수원역사 이야기'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소식지는 전국 국공립박물관 및 경기도 내 문화원 등 관련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홈페이지(swmuseum.suwon.go.kr)를 통해서도 다운로도 서비스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박물관 학예팀(228-414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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