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그리브스에서 열린 안보투어에서 김문수(맨 왼쪽)지사가 시미들에게 전투식량을 나눠주는 모습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정전협정일인 27일 정전60년 기념행사로 파주 민통선내 '캠프 그리브스'에서 대학생과 함께하는 안보투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토마스 밴들 미2사단장, 하창호 육군제1보병사단장, 이인재 파주시장, 황준기 경기관광공사사장과 함께 전국 47개 대학에서 150명의 대학생,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보투어는 '캠프 그리브스' 내 미군장교 숙소를 DMZ 안보 체험시설로 리모델링한 4층 강당에서 파주시시립예술단 ‘우리의 소원’ 합창을 시작으로 희망의 땅 '캠프 그리브스'활용 비전발표, DMZ 다큐영상 시사회에 이어 미군시설 투어, 탄약고를 활용한 DMZ 60년 사진 작은 갤러리 관람과 군 전투식량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DMZ 안보체험시설 운영에 있어 미2사단의 지원 참여를 위해 경기도지사, 미2사단장, 육군제1보병사단장, 파주시장, 경기관광공사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체험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특히 이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방부로부터 사용승락 받은 캠프그리브스 11만8천㎡(3만5천평)를 안보체험·문화예술·생태체험·휴양시설 공간으로 재구성해 임진각 관광지와 연계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비전을 발표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