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 황장회)은 오는 7일 경희대학교 e-Spine 센터(센터장 김윤혁)와 '척추 임상•공학 융합기술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척추의 임상 및 공학 융합기술 분야의 다양한 부분에서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최신 척추 임상-공학 융합기술 분야 공동 연구 및 국내외 학술활동 수행, ▲관련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실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세미나 등을 통한 최신 기술 및 산업계 동향에 관한 정보 공유, ▲새로운 재료, 기구, 장비, 기술 개발 관련 기초 및 임상 분야에서의 정보공유 및 협조, ▲관련 분야 시험 분석 및 연구용 고가 장비, 시설의 공동 활용, ▲정부 및 기업체 발주 연구개발 과제의 공동 수행을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경희대학교 e-Spine 센터는 척추와 관련된 신기술로 첨단 의료기기 및 장비를 개발하는 연구센터이다. 윌스기념병원은 학술활동 및 임상연구, 후학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실제로 윌스기념병원은 현재 국내외 학회에 총 114건의 연구논문를 발표, 'European Spine Journal' 등 SCI급 저널에 8건이 게재되는 등 병원급으로는 보기 드문 연구성과를 보여왔다. 또 윌스기념병원은 ▲Inter-laminar spacer, ▲An apparatus of spinal surgical operation, ▲A dynamic rod 총 3개의 척추 수술 기구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윌스기념병원 박춘근병원장은 "개원 이후 11년간 축적해 온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경희대 e-Spine 센터와 함께 척추분야 신 의료기술 및 의료장비의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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