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사물놀이 'It's 사물놀-전통(通)하리'가 오는 7일 토요일 오후 5시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 올려진다.

경기도립국악단 브랜드 공연 중 하나인 'It's 사물놀이'는 전통 장단과 리드미컬한 현대 가락이 어우러진 신나는 놀이마당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악단 타악파트 조갑용 악장(중요 무형문화재 제11-가호 진주삼천포농악 전수교육조교)의 초연곡 ‘상상+거리’가 연주된다. 별심굿과 도당굿을 테마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굿장단을 현대적 느낌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사물도, 굿도 아닌 전혀 새로운 상상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려져, 풍요롭게 아름다운 선율의 세계로 빠져드는 매트릭스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인 ‘질주’라는 곡은 타악그룹 'RUN'의 협연으로 대북 퍼포먼스가 더해져 더욱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게 된다.

이 외에도 장고합주의 향연 ‘설장고 합주’에서 주고받는 꽹과리와 호남우도 굿의 리드미컬한 가락을 느낄 수 있는 신호남우도굿 & 짝쇄, 풍물놀이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판굿’이 기대된다.

경기도립국악단 조갑용 악장은 “초연곡‘상상+거리’는 굿장단의 맛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구성해 전혀 새로운 느낌의 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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