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은 오는 10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5개 도립예술단이 참여하는 경기도립예술단 페스티벌(Gyeonggi Arts Company Festival)을 기획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예술단을 하나로 모아 도립예술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진정한 앙상블을 만들어 내기위해 예술가들의  특성을 살리고, 다른 장르 예술가와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문화향유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 다양한 무대에서 객석의 숨소리까지 주고받는 도립예술단이 한발 더 나아가 최고의 기량으로 믿고 보는 하나의 공연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한 거침없는 첫 발을 내딛는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기도립극단(예술단장 고선웅)의 '늙어가는 기술', 세계무대에 새로운 한류를 전파한 경기도립무용단(예술단장 조흥동)의 '태권무무 달하', 국악관현악의 동시대성을 모색하는 경기도립국악단(예술단장 김재영)의 '축제_祝祭', 무한 가능성의 젊은 에너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환상교향곡', 관객과 가장 가까운 무대를 선사하는 경기팝스앙상블(악단장 원영조)의 '라틴컬쳐'로 도립예술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축제기간 동안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과 아늑한소극장은 각 예술단체의 역사를 만나보는 하나의 공연역사박물관으로 변모한다. 포스터 전시로 도립예술단의 변천사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도록 한 전시들은 경기도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20여 년간 달려온 경기도립예술단의 노력을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이어 이달 마지막 주에는 경기도립국악단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깜짝 플래쉬몹이 수원역에서 진행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손혜리 사장은 “경기도립예술단의 속살을 보여주는 이번 페스티벌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보기드문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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