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일 안양 수도군단사령부에서 민·관·군이 함께 하는 ‘2013 나라사랑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재난예방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1만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군부대에서 헬기 장갑차 등 우리 군의 주력 전투장비와 물자, 안보사진 등을 관람하고 사진도 직접 찍을 수 있으며, 소방이동안전체험, 물소화기체험, 무전기사용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6.25전쟁음식 체험전에서는 군대건빵과 주먹밥을 시식할 수 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안보OX 퀴즈를 통해 안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찾아가는 도민안방에서는 평소 궁금했던 도정소식과 생활민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국가대표선수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 군악대 공연, 육군헬기 축하비행 등 군부대 공연과 장애우로 구성된 양지하모니의 사랑과 감동의 공연이 펼쳐지며, 경기미용고등학교(이사장 김성일)의 풍선아트.페이스페인팅과 안양 새마을금고 부녀회의 자원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심경섭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지금은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단순한 관람이 아닌 모두가 참여하는 체험형 안보축제를 통해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보에 대한 관심도와 안보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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