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1월까지 문화적 인프라가 열악해 정보에서 소외된 도민들을 대상으로 ‘2013 정보소외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2013 정보소외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장애인과 군장병에게 독서치유프로그램과 북 콘서트를, 재소자(청소년)에게 독서치유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도내 장애인기관 10개소, 군부대 8개 부대, 교정시설 1개소 등에 독서치료 전문 강사와 저명한 저자 및 뮤지션이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독서치유프로그램은 독서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것으로 8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지적장애인, 시각장애인, 군장병 등 교육대상에 따라 치유해야할 마음의 상태가 틀린 점을 착안해 커리큘럼을 다르게 구성했다.

북 콘서트는 저명한 작가와 뮤지션을 초청해 작가와의 대화와 뮤지션의 음악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며, 오늘(8일) 공군작전사령부를 시작으로 방공관제사령부, 방공유도탄사령부, 25사단 등 6개 부대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이강희 경기도 도서관과장은 “이번 2013 정보소외계층 독서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정보에서 소외된 도민에게 정보 접근성을 확대시켜 유익한 정보제공과 독서진흥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서비스 해 책과 도민이 소통할 수 있는 독서문화 활성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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