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악성민원 전화로 감정적 피로를 느끼는 120콜센터 상담사의 정신 건강관리와 직무스트레스 치유 프로그램으로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3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화성시 소재 용주사에서 경기도콜센터 상담사 65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사찰예절, 숲속의 명상, 스님과의 대화, 다도체험 등 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에는 웃음치료, 아로마테라피 등을 주제로 상담사 힐링캠프를 열어 호응을 얻은바 있다.

한편, 도는 콜 서비스 품질 확보와 상담사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한편, 악성민원 전화로 받는 상담사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국가공인 안마자격증을 보유한 시각장애인 핼스키퍼를 채용하여 스포츠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소발생기 설치, 시화 액자들로 새롭게 휴게실 인테리어를 하는 등 쾌적한 근무환경도 조성했다.

경기도콜센터는 관계자는 “상담사의 스트레스 치유와 재중전은 보다 친절하고 전문적인 민원상담으로 도민과의 소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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