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원장 박익수)이 사이버 침해사고 대비 능력과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도 인재개발원은 전국 공무원 교육기관 중 최초로 ‘전자정부 정보보호 관리체계(G-ISMS)’ 인증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G-ISMS 인증은 정보보호 정책, 자산관리, 접근통제 등 총 12개 분야 144개 정보보호 통제항목을 기준으로 정보보호체계가 적절하게 수립, 관리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심사한다.

도 인재개발원은 전국 공무원 교육기관 가운데 최초로 G-ISMS 인증을 취득해 해킹 등 외부 침입 및 사이버 침해사고 대비 능력과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박익수 도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인증은 2012년 3월 30일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된 이후 인재개발원 전체가 정보보호를 실천한 결과”라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을 포함한 전국 공공기관 중 G-ISMS 인증 심사를 통과한 기관은 9월말 현재 51개 기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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