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들이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독도체험' 활동을 통해 독도 수호의지 확인과 평화실천능력을 함양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도내 학생 80명이 참가하는 '독도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활동은 삶의 터전으로 독도를 지켜온 선조들의 의지를 되새기고 독도수호의지를 제고하는 프로그램으로 독도 현지에서 고종황제 칙령41호 113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독도의용수비대 정원도 대원과 울릉도 독도 경비대장의 특강과 2011년 발표된 동북아 평화를 위한 경기교육 독도선언이 낭독된다.

또한, 독도박물관 및 향토사료관을 둘러보며 독도에 대한 역사와 자연환경, 울릉도 개척기의 역사와 민속유물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독도체험활동을 통해 독도주권수호의지를 되새기고, 동북아 평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한편 평화공존을 위한 책임 있는 역사적 태도를 기르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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