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수능시험 이후 도내 46개 고등학교, 13,59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소비생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수능시험을 마친 고교3학년생들이 악덕상술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소비생활 능력향상을 통해 미래의 현명한 소비자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달 선발된 자원봉사 강사들이 특수거래(방문·전화권유·다단계 등) 피해사례, 소비자관련 법규 및 대응방법, 피해예방을 위해 알아야 할 점 등으로 구성됐다.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수능시험 이후에 일부 판매업자의 부당유인 상술로 피해를 보는 고3학생이 많았다”며 “피해를 입은 학생은 신속하게 구제받을 수 있도록 소비자상담센터와 피해구제절차에 대한 안내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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