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동안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등에 시달린 여성과 가족 465명이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의 도움으로 긴급피난처로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는 19일 2013년도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성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센터는 올해 모두 23,048건의 폭력관련 상담을 실시했으며 이중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여성폭력피해자 296명과 동반자녀 169명 등 총 465명에게 긴급피난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19,775건의 전화상담과, 1,086건의 면접상담, 399건의 현장상담, 16건의 사이버상담, 1,772건의 외국인상담 등을 시행하며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 등 3대 여성폭력 근절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또 경기지방경찰청 산하 40개 경찰서의 지구대와 파출소 100여 곳을 직접 방문, 여성폭력에 대한 초동조치가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피해자에게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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