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개최된 경기도자원봉사대회에서 자원봉사의 열정을 의미하는 빨간 머플러를 묶고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모습 <사진=경기도자원봉사센터>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21일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경기도를 밝히는 빛, 그대는 자원봉사자!’라는 슬로건 하에 제15회 경기도자원봉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 해 동안 열정적으로 헌신하고 수고한 자원봉사 유공자 114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1명의 금자봉이(1만 5천 시간)와 11명 은자봉이(1만 시간)에 대한 인증패도 수여하였다. 금자봉이와 은자봉이 인정을 받은 자원봉사자는 경기도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영예를 갖게 된다.

이날은 또 LED 타악 퍼포먼스와 어린이 합창단 공연, 홍보대사 축하영상,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포토존, ‘자원봉사 스토리텔링 공모전’수상작품 전시 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특히, 내빈들이 입장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의 열정을 상징하는 빨간 머플러를 일일이 묶어드리고 장미등(燈)을 전해드리며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으며, ‘경기도를 밝히는 빛, 그대는 자원봉사자’를 형상화한 ‘빛’ 퍼포먼스를 연출해 감동을 자아냈다.

허영호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는 진정 경기도를 밝히는 빛으로 특히 올해 여주, 이천의 수해현장에서 그 빛을 더욱 환하게 밝혀주셔서 감사하다”며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