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호철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체육은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을 심어 주며 나아가 장애인들이 어려운 여건을 이겨 나갈 수 있는 용기를 붇돋아 주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지원을 위한 경기도 지원 장애인 직장운동부가 없었던 안타까움을 오늘 해소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전국 최고인 약 1,880여명의 장애인 등록 선수를 보유한 경기도의 위상에 비하면 아주 미흡하지만 어려운 첫 발을 내딛었다는 점은 참으로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 직장운동부는 역도, 볼링, 배드민턴 3개 종목에 13명의 감독 및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날 창단식에는 장애인 체육관계자 및 시·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근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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