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과학교육원(원장 김제홍)은 오는 12월 3일부터 20일까지 경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연구센터 전시장에서 '2013년 전국과학경진대회 전국순회 우수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작품은 지난 6월~8월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이루어진 전국대회(제59회 과학전람회와 제35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우수작 60여 작품을 선보인다.

장곡고 원동희 교사는 과학전람회에서 'MEMS 가속도 센서를 이용한Accelero Meter 제작에 관한 연구' 주제로 전국대회 교원분야 출품작 중에서 영광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원 교사는 MEMS 가속도 센서와 마이크로프로세서 회로를 이용하여 새로운 실험 장치를 제작하였는데 이 장치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다양한 역학실험에서 가속도와 관성력에 대한 정보를 LED를 통해 나타냄으로써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물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어 칠봉초등학교 6학년 정소윤, 송예린(지도교사 장성민) 학생은 '회암사지 서승당의 효과적 열 이용 탐구'로 학생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또 시흥고등학교 최승미(지도교사 조동규) 학생은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우리아이 지킴이' 로 금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2014년 과학전람회 및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설명회와 연계하여 진행되어 더욱 알찬 전시회가 될 것”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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