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살리기사업 준설토의 현장매각이라는 아이디어로 17억 원의 세수 증대를 이뤄 낸 여주시 교통행정과 박거행 주무관을 비롯한 5명의 공무원이 제15회 경기공무원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여주시 교통행정과 박거행 주무관과 경기도 인재개발원 정경호 주무관, 안산시 공단환경과장 한명애 환경연구관, 양평소방서 이동규 소방장, 안양시 도시계획과 이정균 토지정보팀장 등 5명을 올해 경기공무원대상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경기도 종무식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3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경기공무원대상은 도내 공무원 중 공·사생활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경기도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포상으로 꼽힌다.

경기도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후보자 접수 및 서류심사, 후보자 인적사항 및 공적사항에 대한 道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를 통한 도민 검증, 道 감사관실과 민간전문가 2인 1조로 구성된 현지실사단의 현지조사, 道 간부공무원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실무평가위원회 심사, 경기도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치는 등 5단계의 엄격한 검증절차를 통해 5명의 경기도 으뜸공무원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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