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송형근)은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목적으로 ‘06년부터 저녹스버너 설치를 지원한 결과, 질소산화물(NOX)과 이산화탄소(CO2)를 동시에 저감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로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보일러, 냉·온수기 등의 기존 일반버너를 질소산화물 저감효율이 있는 저녹스버너로 교체시, 보조금을 지원해줌으로써 중소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 준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06년부터 ‘13년까지 보조금 476억 원을 투입하여 저녹스버너 4,827대를 설치함으로써, NOx 2,138톤 및 CO2 177,037톤 저감을 예상하고 있으며, 아울러, 연료비 455억 원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14년도에는 전년에 비해 예산 증액이 어려울 듯하나, ’15년부터는 ‘제2차 수도권 대기개선 기본계획’과 연계 추진으로 사업규모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 사업은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및 중소기업의 재정적 어려움 해소에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중소 사업장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려는 사업장은 지원 대상·절차·범위 등 세부사항을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www.me.go.kr/mamo) 또는 대기총량과(☎ 031-481-1400)로 문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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