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안정적인 쌀 생산 대책 추진 노력을 인정받았다.

도는 각종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쌀 40만7천 톤을 생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정부 농산시책 추진 종합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2년 연속 우수 단체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대해 도는 농협, 농업기술원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쌀 안정생산·재해대책상황실 운영,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 대응하는 신속한 지원, 적기병충해 공동방제, 벼 재해보험가입 확대 등 적극적으로 시책을 추진한 것이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가뭄대책 특별 사업비 16억 원을 지원해 가뭄에 대비 대형관정개발, 용수원개발, 수리시설개보수 등 수리안전답으로 쌀 안정 생산 기반을 확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수리안전답율은 72%로 전국 평균 58%를 훨씬 상회한다.

한편, 기초지자체 부문 ‘장려(파주)’, 들녘별 경영체육성 부문 ‘장려(안성), 특화작목 콩 육성 부문 ‘우수(평택)’ 등 4개 부문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경기도 농산시책 추진에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도 관계자는 “올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못자리용 우량상토공급, 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 공동이용활성화, 재해대비 농업생산기반 구축 등 쌀 안정 생산에 더욱 노력하여 농업인의 소득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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