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접수 시작하는 2014 대입 정시 지원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입상담박람회, 방문상담, 전화상담, 온라인상담 등 개인상담 기회가 확대 제공된다.

'대입상담박람회'는 오는 14일 수원 아주대 체육관과 15일 고양 킨텍스 6A홀에서 두 차례 열리며, 종합상담 20개 부스와 대학별상담 49개 부스 등 69개 부스를 두고, 개인상담과 대학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종합상담은 경기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의 대입상담교사단 80여명이, 대학별상담은 수도권 대학 입학처 상담직원이 나선다.

참여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강남대, 건국대,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명지대, 상명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수원대, 순천향대, 아주대, 을지대, 인하대, 한국외국어대, 한국항공대, 홍익대 등을 비롯해 모두 49개교다.

상담 참여는 인터넷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가능하다. 상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는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인터넷상담이나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대학입시상담게시판에 질문 올리거나 대입상담콜센터 ☎ 1600-1615로 전화하면 답변받을 수 있다. 인터넷상담은 본인만 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박외순 교육과정지원과장은 “대규모 입시설명회에서는 아무래도 자신에게 꼭 맞는 대입정보나 상담이 어렵다”며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1 대 1 상담기회를 확대한다”면서 “올해 입시 반영요소가 복잡한 만큼 공교육 입시전문가들과 꼭 상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