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이 지난 13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총회'에서 사회복지사 처우 등에 관한 개선을 골자로 한 조례 제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조승철)는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이 재작년 6월 오산시의회 제184회 임시회의에서 지방의회 중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공로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지난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21개의 선거공약사항 중 19개를 마무리했고, 시민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 등을 위한 조례 제정 29건, 조례개정 3건을 이끌어 ‘전국 기초의회의원 중 최다 조례 제·개정 의원’이 됐다.

사회복지사 출신 최웅수 의장은 지난 8월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를 취득했고,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조례 제정으로 사회복지사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임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했다. 

최 의장은 또한 시의회 문턱을 대폭 낮추고, ‘열린 의장실’ 운영 활성화로 오산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노력 중이며, 오산시의회가 출범한 이래 22년만에 의장실이 열린공간으로 개방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의회가 원활히 돌아가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본회의를 인터넷TV로 생중계 하고, 농아 등 청각장애인의 정책 참여를 돕기 위해 방송 내용의 수화통역을 지원하는 것 등, 디지털의회를 선도하며 경기도에서 장애인정책 모니터링 평가 1위와 최다 입법발의의 결실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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