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지방행정 정보시스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한 용인시. <사진=용인시청>

용인시는 20일, 안전행정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지방행정 정보시스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방 전자정부의 근간이 되는 ‘새올행정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보건, 위생, 환경 등 24분야 190종 행정 업무와 11개 분야의 보고 체계 등을 전자 처리하는 등 새올행정시스템 이용률을 높인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대민 서비스와 관련해 고시공고 및 생활불편신고, 정보통신 사용전 검사업무의 수기처리방식을 전자적으로 전환시키고, 용인시 행정포털을 지자체 표준시스템으로 전환·적용하는 등 예산절감 및 시스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 및 재난·재해에 대비,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자체 모의 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전자시정을 구현하는 점에서도 호평 받았다.

시 관계자는 “새올행정시스템은 전국 지자체의 행정업무를 표준화한 시스템으로 대민서비스와 행정 업무의 전자적 처리 수준을 알 수 있다”며 “정부3.0의 일환으로 시민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지방행정 데이터를 선정해 개방하는 등 이용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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