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일 겨울철 한파.폭설.결빙 등으로 인한 운행조건 악화와 연말.연시 차량이동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겨울철 교통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道)는 우선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공무원 106명으로 53개의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편성,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활동을 전개하고 버스.택시.화물 등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차량 정비실태, 안전시설 및 장비 확보여부 등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이와 병행해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안전운행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버스운송사업조합 등 각 운송사업자 단체에서도 자체적으로 점검반을 편성, 소속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등을 강화하도록 통보했다.

이밖에 도는 교통위험지역 및 시설 점검을 실시, 문제점이 노출된 지역에 대해 개선사업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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