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금종례(56·여) 경기도의원이 "행복시대, 여성시장이 만들어 가겠다"며 6·4지방선거 화성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금 의원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시의 최초 여성시장으로서 민생을 더욱 소중히 챙기는 따뜻한 생활정치를 하겠다"며 "그 어떠한 정치 이념도 결코 민생보다 앞설 수 없다"고 밝혔다.

금 의원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돌봄, 그리고 배려의 리더십으로 화성발전을 10년 앞당기는데 바로 적임자"라며 "경청(Hearing), 희망(Hope), 치유(Healing), 마음(Heart), 행복(Happiness), 건강(Health), 조화(Harmony) 등 7가지 테마별 정책으로 영예(Honor)로운 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금 도의원은 공약으로 ▲지식산업기반 육성 ▲낳고 키우는 일이 즐거운 도시 ▲글로벌 의료관광복합리조트 건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주민 주도형 학습마을 만들기 ▲희망일자리 확대 ▲일-가정, 융복합 정책 도입 ▲전곡해양산업단지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금 도의원은 한경대 행정학과와 전자정부대학원을 졸업했고, 6·8대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성가족부장관상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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