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삼(53)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이 6일 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출마를 선언한 도교육감 후보는 박용우 평택 송탄제일중학교 교사, 최준영 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 권진수 전 양평 양서고등학교 교장, 강관희 교육의원, 최창의 교육의원을 포함, 6명으로 늘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가족,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이 경기혁신교육의 중단 없는 발전적 도약에 함께해줄 것을 믿기에 경기교육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에 도전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사람이 중심된 교육'을 기치로 경기혁신교육의 발전적 도약을 위해 ▲실력 있는 학생 양성 ▲행복교육 구현 ▲학교 업무 경감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과 도민들이 이룬 혁신교육의 성과를 발전적으로 이끌겠다"며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교사 출신인 이 위원장은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자문위원,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등을 지낸 뒤 교육의원만 내리 3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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