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농업 비즈니스 성공을 도울 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17일부터 7월3일까지 매주 목요일 10회에 걸쳐 농업인과 공무원 등 55명을 대상으로 '향토식문화 해설사'와 '6차산업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향토식문화 한국형 식생활 실천과 지역전통 식문화 계승을 위해 육성하는 전문인력으로, 경기 식문화 특성 및 음식문화, 절기 및 통과의례음식 등을 배운다.

6차산업 코디네이터는 농촌자원의 생산, 가공, 서비스를 융합한 농업 6차산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문 인력으로, 자원조사, 네트워크전략, 홍보마케팅 분야를 익힌다.

교육생은 교육 수료 후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농가맛집, 농산물가공사업장 등 농업관련 창업을 돕는 조력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지역 농업 발전의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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