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성인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의 자립 및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인권 양성과정(화성장애인야간학교)'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12일 개강했다.

이 과정은 관내 장애인 5개 단체의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자 11월 24일까지 총 24주(주1회, 3시간)에 걸쳐 강사 역량강화 및 자질함양을 위한 교육, 리더십, 장애인식 개선 교육, 장애인 인권 교육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화성장애인야간학교 이경희 교장은 "장애인인권 강사 양성과정은 장애인권 교육을 위한 발성법, PPT 작성법, 강의안 작성 등 실효적인 강의기법을 습득할 수 있으며, 강사 자격증 취득과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고 장애인의 인권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교육 활성화와 보다 많은 참여를 위해 5월말까지 수강생을 추가 모집하고 있으며,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으로서 장애인권 및 인식개선 강사로 활동하길 희망하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뇌병변 1급 장애 등 중증 장애인도 교육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평생교육과(031-369-6415) 또는 화성장애인야간학교(031-898-524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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