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5일까지 베트남 중부도시 다낭과 수도 하노이에 있는 롯데마트와 오션마트, K-마트 등 대형마트 7곳에서 경기우수농식품 판촉·홍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열린 행사에서는 버섯과 김류, 인삼류, 장류, 차류 등 도내 우수농식품 200여 가지가 선보이고 있다.

이 품목들은 지난달 22일 도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구매 상담에서 베트남 바이어가 관심을 가졌던 것이다.

도는 또 비빔밥, 김밥, 떡볶이, 라면 등의 조리법을 안내하고 김, 홍삼, 과자류 등을 시식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해 홍보효과를 높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한국식품과 한류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도의 우수 농·식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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