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다문화·중도입국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캠프가 열린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성, 이하 진흥원)은 8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간 '가수 인순이와 함께하는 꿈GILL(길) 캠프'를 실시하고 캠프 참가자 및 대학(원)생 캠프 서포터즈단을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도내 다문화·중도입국청소년들이 '꿈'을 주제로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향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캠프 1~2일차는 경기도평생대학 창의인성센터에서 ▲진짜 꿈 발견하기, 진로탐색 및 계획 세우기, 재능나눔 워크숍 등이, 3~4일차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다문화 대안학교 해밀학교에서 ▲캠핑체험, 다문화 멘토와의 토크쇼, 가수 인순이와 함께하는 공연 등 창의 인성교육과 문화예술활동으로 구성됐다.

모든 활동은 또래 참가자들끼리 팀을 구성해 현장 멘토인 서포터즈와 함께 진행된다. 특히 진흥원은 24시간 운영본부를 가동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힘쓸 방침이다.

캠프 참가자와 서포터즈는 각각 경기도에 거주하는 다문화 중도입국청소년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청은 진흥원 홈페이지(gill.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info@haemill.sc.kr)로, 서포터즈 접수는 7월 10일까지 전자우편(motivegu@gmail.com)으로 하면 된다.

진흥원은 캠프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꾸준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 청소년과 서포터즈단을 ‘경기 365·24 두루누리 아카데미’로 연계해 올 12월까지 진로지도와 체험학습을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꿈GILL(길)캠프는 경기도, 진흥원, (사)인순이와 좋은사람들, 모티브하우스가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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