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乙(권선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기우 前 국회의원(47)이 2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정책발표회를 열고 '3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이기우 예비후보는 ▲신분당선 연장선 마무리,  ▲서수원지역(호매실) 종합병원 유치,  ▲수원비행장 이전을 '3대 핵심공약'으로 제시하고, "19대 국회의원 임기 동안 책임있게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선구에 시급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하며, "임기가 2년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지역을 잘 알고 정책준비가 잘 되어 있는 '준비된 국회의원'을 뽑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3대 핵심공약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실천해 온 이기우 예비후보가 적임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17대 국회의원으로 일하며 쌓아온 전문성과 정책성과를 일일이 거론하며, "본인이 △암 등 5대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노인요양보험 △기초노령연금 등 우리나라 보건복지제도의 큰 틀을 확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재선거에서 여러 후보가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지역주민을 태산처럼 믿고, 현장에서 답을 구하는 것이 이기우 가 걸어온 길"이라고 강조하며,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당이 오랫동안 지역을 위해 헌신해온 이기우 후보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할 것으로 믿고 기다리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기우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 기대 이상으로 높은 인지도와 지지도가 나왔다"며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한 이기우 후보가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해, 공천 과정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정책발표(정치혁신, 기타 지역공약 등)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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