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박지성어린이공원 등 2개소를 대상으로 토사방지목 설치 초화류 23종 약 12,000본을 식재하여 훼손된 녹지대를 정비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조성된지 10년이 경과된 공원은 교목류의 성장으로 하층부에 햇빛 투광율이 적어지고 이용자의 훼손 등으로 관목과 지피류가 생육하기 어려워져 녹지대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비 대상 공원에 음지에서 생육 가능한 식물을 활용해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초화류 화단에 QR코드가 삽입된 수목표찰을 설치해 초화류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유용한 자연학습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