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원
[열린우리당, 수원 영통]


   
▲ 김진표 국회의원(열린우리당, 수원영통)

존경하는 수원 시민 여러분!!

2005년 을유년(乙酉年)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기쁨이 가득 넘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동안 저를 격려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올해 초 경제부총리의 소임을 마지막으로 30여년의 정부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수원 시민 여러분의 분에 넘치는 성원에 힘입어 국회의원으로 정치권에 입문하면서,   저는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산성 있는 정치를 실현하고 수원을 첨단과 문화, 그리고 환경이 조화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지역사업에 있어서는 나름대로 성과도 있었습니다.

 열린우리당 경기남부지역의원들과 힘을 합쳐 경부선 고속철도 경기남부 역사 신설을 적극 추진하였고 건교부는 경기남부역 신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화성 복원 및 보존에 필요한 예산을 정부가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화성복원 및 보존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발의하여 수원을 ‘충과 효, 그리고 개혁’의 상징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통팔달의 쾌적하고 풍요로운 영통건설을 위해 청명산을 관통하도록 되어 있던 영덕~오산 간 도로노선을 청명산을 우회하도록 변경하였으며, 2005년도 정부예산에 신분당선 연장선 건설 타당성 조사비 15억원, 분당선 연장선 오리~수원역간(18.2Km) 복선 전철 건설예산 590억원(지방비)이 배정되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구태의연한 정치문화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초선의원으로서 역량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었겠지만, 스스로 생산성 있는 정치를 위해 얼마만큼 노력하였는지 반성하고 있습니다.

 우리경제가 어렵습니다. 소비와 투자의 위축으로 내수가 부진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좋던 건설경기마저 급격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그 동안 우리경제를 지탱해온 수출마저 고유가, IT경기하락, 달러약세 등 어려운 여건에 직면해 있습니다. 국민들은 과도한 불안심리로 자신감을 잃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에서 좌절할 수는 없습니다. IMF를 극복해냈던 우리의 저력을 다시 한번 상기하면서 모든 경제주체가 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해야겠습니다.

 정치권도 대오각성하고 새해에는 상생하는 정치, 국민 경제를 우선 생각하는 정치를 위해 모든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부족하지만 그 일에 제가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수원 발전을 위해서도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남경필 의원
[한나라당, 수원 팔달]


   
▲ 남경필 국회의원(한나라당,수원팔달)
다사다난했던 2004년이 막을 내리고 대망의 2005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3월 대통령 탄핵사건으로 한나라당은 국민 여러분의 호된 꾸지람을 받았고 그 한가운데에서 치러진 4월 총선은 저에게 좀더 겸허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라는 의미의 ‘사랑과 회초리’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새롭게 시작한 17대 국회에서도 국민 여러분의 기대만큼 좋은 소식을 드리지 못한 것 같아 마음 한 구석이 무겁습니다.

 ‘국민들의 애정에 대한 보답으로 무엇을 했는가?’하고 지난 일년을 뒤돌아봅니다. 정당의 원내 활동이 다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시기에 한나라당의 수석부대표직을 맡게 되면서 많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정치개혁에 대한 열의가 어느 때보다 강한 이 시기에 당무에 주로 신경을 쓰다보니 혹시 ‘수원 유권자들에게 소홀하지 않았을까?’하는 우려가 앞섭니다.

하지만 우리 수원을 살아 숨쉬는 거대한 민속촌으로 만들 화성 성역화 사업을 떠올리면 한편으로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화성 성역화 사업이 완공되면 많은 관광객들의 유치로 수원의 지역경제도 활기를 되찾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를 위해 ‘세계유산의 보존 및 정비에 관한 법률’을 국회에 제출하였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성역화 사업의 기간이 10년 정도 단축될 것입니다. 계속적으로 이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행궁 앞 광장 조성사업비 650억원을 확보해 실질적인 사업에 도움을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그리고 10년 동안 제기되어 왔던 팔달동 일대 도시가스 문제도 연내에 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 밖에도 총선 때 약속했던 신분당선 개통과 이의동 개발, 고등동 재개발도 사업이 확정 되었고 사업시행에 들어가게 되어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업시행 과정을 지켜볼 것입니다. 그 밖에 도청과 연초제조창 부지문제도 이후 협의를 거쳐 일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원시민 여러분, 요즘 경제가 어려워 많은 분들이 힘든 겨울을 보내시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면 봄은 반드시 온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희망에 대한 확신은 우리가 겨울을 나는 가장 큰 힘입니다.

우리 모두 내년에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는 희망을 하나씩 가슴 한 켠에 심어둡시다. 그리고 그 희망의 씨앗에 충분한 수분과 알맞은 영양을 주면서 다가올 새해를 보내도록 합시다.

이 시기쯤 되면 언제나 많은 분들이 “좀 더 열심히 뛰고 좀 더 노력을 했어야 하는데”라며 매년 찾아오는 연말의 후회를 느끼곤 합니다. 그러면서 괜히 애꿎게 한 장만 남아있는 달력을 탓하며 가는 해를 붙잡고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이런 후회를 하지 않기로 다시 한 번 마음 먹으면서 마지막으로 한 해 잘 정리하시고 힘찬 한 해를 맞이하시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심 재 덕 의원
[열린우리당, 수원 장안]

   
▲ 심재덕 국회의원(열린우리당, 수원장안)
존경하는 수원시민 여러분, 그리고 수원일보 애독자 여러분!

모든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을유년(乙酉年) 새해의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새해에는 어둠을 뚫고 새벽을 알리는 힘찬 닭의 울음처럼 새로운 용기와 희망이 충만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갑신년(甲申年) 한해도 결코 순탄하지 만은 않았습니다.

새로운 개혁을 통해 국운융성의 기회를 갖고자 했지만 화합보다는 갈등, 믿음보다는 불신이 만연하여 아쉬움도 적지 많았고, 쉽게 회복되지 않는 경제사정은 더욱 우리를 움츠리게 했습니다.

그러나 새해에는 우리의 용기와 지혜가 빛을 발하여 훨씬 좋아질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국회에 등원하면서 저는 3가지 사항만은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고, 이 일만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는 ‘화성(華城)의 성역화사업’입니다.
화성(華城)은 수원의 자랑을 넘어 세계속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입니다. 잘 복원하고 가꾸면 미래 수원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휼륭한 자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완전한 복원 및 보존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 현재의 법령이나 수원시의 재정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국책사업으로 화성(華城)성역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華城복원 및 보존에 관한 특별법」을 만들어 이미 제출하였고, 이후 정부측과 지속적 접촉을 통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는 ‘편리한 교통망을 확보’하여 ‘살기좋은 수원’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분당선과 수인선을 연결하고 경기 남부권에 고속철 역사를 건립하는 사업이 시작됩니다.
북수원 및 서수원권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신분당선을 정자지구와 금곡동을 지나 수인선(고색역)에 연결토록 추진하고, 아울러 고속철 정차역인 (가칭)화성역 건설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는 ‘완전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지방자치의 확립은 지역이 살고 국가가 발전하는 지름길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자치는 불완전한 자치입니다. 주민의 자유로운 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는 규정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제한을 없애고 완전한 자치를 이루기 위해 단체장의 연임제한규정 철폐, 정당공천배제 등을 추진하고, 지역간 균형있는 성장과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 현재의 지방행정체제의 개편도 추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수원시민 여러분, 그리고 수원일보 애독자 여러분!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하면 내일은 더 나아진다는 희망이 있는 것이고, 힘들고 고통스러움을 이겨내면 평안한 행복이 곧 이어진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 부는 개혁의 바람은 아픈 사회를 치료하여 건강을 회복시켜 희망의 내일을 건설하기 위한 것입니다.

활기찬 미래,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 다시 한번 용기를 가지고 힘을 합칩시다.
감사합니다.

 

이기우 의원
[열린우리당,  수원권선]


   
▲ 이기우 국회의원(열린우리당, 수원권선)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이기우입니다.

겨울을 이겨야 하는 어려운 이웃에 자꾸만 마음이 쓰이는 시기입니다.

세상살이가 더욱 각박해질수록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덕목 중의 하나가 바로 이웃 간에 나누는 작은 정성과 관심, 그리고 사랑이 아닌가 합니다.

지난 2004년은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첫 해로, 제게 주어진 업무들을 성실히 풀어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초선의원으로서 국민이 제게 바라는 정치개혁을 이루기 위하여 국가보안법폐지를 위해 앞장섰고,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서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민생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의 정책조율 역할을 하였습니다.

우리 수원지역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교통부와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서수원 지역에 신분당선이 건설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도록 건의하였고 이에 장관의 긍정적 대답을 이끌어 냈던 성과가 있었습니다.

2005년 을유년에는 할 일이 더욱 많은 것 같습니다.

국회에 계류되어 연내 처리에 실패한 많은 개혁입법을 완성시켜 나가야 합니다. 또한 국민의 건강과 생활안정을 위한 보건복지위원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2004년을 마무리하면서 공공의료 확충방안을 위한 세미나를 의원실 주최로 개최하였고, 2005년에는 지역거점 병원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협의 등 공공의료 체계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법적· 제도적 기반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4조원의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국회차원에서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의료사고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마련이라는 미명하에 지난 15년 동안 해묵은 논쟁이 계속되었던 「의료분쟁조정법」을 단계별 실천계획을 세워 제정토록 하겠습니다.

2005년에는 신분당선 타당성 용역사업에 대한 건교부 등 정부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추진하는 등 도로, 철도망 등 수원지역의 광역교통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경기남부지역 국회의원들과 힘을 모아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수원시민, 권선구 지역주민과 함께 새로운 수원, 환경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수원을 만들고자 을유년 한 해에도 더욱 힘차게 노력하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과 가정의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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