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지난달 18일까지 '2014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될 '모델정원 작가 및 실험정원조성 공모전'을 개최, 심의위원회를 거쳐 모델정원과 실험정원 각 10곳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에 맞게 일상과 안성의 문화를 정원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으며, 조경뿐만 아니라 건설,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참여로 신선한 디자인이 많았다는 것이 심의위원들의 전언이다.

이렇게 선발된 작가들은 도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생활 속의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되는 '2014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정원을 직접 조성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모델·실험정원이 조성되어지면 실제로 정원에서 할 수 있는 다도체험, 정원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무대가 아닌 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민정원과 참여정원 등 많은 정원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14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기존 공원의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참여형 공원으로 정원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정원문화확산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하며, 경기도와 안성시가 주최하고 (재)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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