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1일 오산새마을금고와 오산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 휴게실 및 모유수유방 기부채납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오산시 제공> 2014.08.11

오산시는 11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새마을금고와 오산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 휴게실 및 모유수유방 기부채납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 휴게실과 모유수유방에 대한 기부채납은 지난 2012년 오색시장과 '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오산새마을금고측에서 오색시장 상인과 이용 고객의 편의성 증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오산새마을금고에서 신축해 기부채납한 휴게실과 모유수유방은 오색시장과 가까운 고객지원센터 내 공간을 활용 지상 1층, 31.5㎡의 규모의 경량철골구조로 되어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색시장 이용고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기부채납해준 오산새마을금고측에 감사들 드린다"며 "시장내 휴게실과 수유방이 설치됨에 따라 전통시장 이용 고객이 증대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커다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12년 당시 오산중앙시장 상인회와 상호 협의를 통해 온누리 상품권 판매를 촉진시키고자 전통시장 가는 날을 매월 넷째주 금·토요일을 지정해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의 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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