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측정·분석 실무교육'을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무 교육은 수질 및 대기분야의 환경기초실험실습과정과 유해물질분석과정 등 3개 분야에 경희대학교 등 5개 대학생 각 6명씩 18명이 참가하며, 이수한 참가자에 대하여는 교육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실무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오염물질 정밀 분석과정을 체험하고 분야별 기초실험 방법을 습득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여름방학에 처음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생들의 설문조사 결과, 교육내용 만족도 100% 및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 86%로 호응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이정복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향후 취업현장 등에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발굴하고 인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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