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은 재단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며 '10년의 사랑, 100년의 설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예술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고자 예술단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10월 8일 전야제형태의 오프닝콘서트를 시작으로 18일 토요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아늑한소극장, 썬큰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무료 공연으로 예술단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소품 공연으로 구성된 페스티벌 갈라나잇(10월15일)과 예술단원이 한명의 아티스트로서 예술적 상상을 표현해내는 디아티스트(10월16일)가 마련돼 있다.

재즈오프닝콘서트(10월8일~9일)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의 대표 문화복지 프로그램 '내 생애 첫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는 '내 생애 첫 번째 공연 최고의 순간'(10월12일)도 준비했다.

신작공연을 대상으로 두 개 작품 이상 관람시 40%, 세 개 작품 이상 관람시 50% 할인을 제공하는 페스티벌 패키지 외에도 각 예술단 별로 다양한 할인이 적용되어 저렴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경기도립예술단들은 새 작품을 들고 관객을 만난다.

경기도립극단의 '매화리 극장'이 10월 9일부터 아늑한소극장에 올려진다.

경기도립무용단의 명품 레퍼토리 컬렉션으로 구성된 '천년의 판타지'는 10월 10일 행복한대극장에서 화려한 춤사위를 펼쳐낸다.

성시연단장이 이끄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도 '2B2Ⅳ' 10월 11일 행복한대극장에서 베토벤과 브람스의 4번 교향곡을 차례로 연주한다.

진솔한 국악을 표방하는 경기도립국악단의 '和Ⅵ-환상, 그 울림'으로 17일 행복한대극장에서 웅장한 한국음악의 미학을 선보인다.

페스티벌의 피날레는 경기도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는 경기팝스앙상블이 10월 18일 한국 재즈의 1세대 디바 박성연과 함께하는 'Jazz Diva'로 아늑한소극장에서 마무리 할 예정이다.

관객 참여 무대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재단법인 출범 10주년 기념 특별전시와 무대 뒤 공간을 살펴보는 오픈하우스, 예술단 신작공연을 더욱 재밌게 즐기는 팁을 알려주는 로비토크가 관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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