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신현태)는 1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05 경기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 2005 경기방문의 해 선포식

이날 손학규 경기지사,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 세계 각국의 자매결연지역 대표단과 주한외교사절단 등 국내외 인사 1천500여명을 비롯해 모두 4천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차범근(수원삼성축구단 감독), 김종국(개그맨), 이안(가수)씨 등이 홍보대사 자격으로 선포식에 참가해 경기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 기념사인회를 가졌다.

선포식 행사는 기자회견과 방문의 해 선포, 중국·일본·스페인 등의 축하 메시지, 홍보대사 위촉 순으로 진행됐다.

선포식이 끝난 후에는 한국방송공사가 주관하는 ‘KBS 열린 음악회’녹화 방송이 열려 행사 분위기를 북돋았다.

공사는 수원화성 국제 연극제(8월)을 비롯, 세계도자비엔날레(4.23~6.19), 국제모터쇼4.29~5.8), 세계평화축전(8월~9월), 등을 방문의 해 10대 축제로 지정했다.

또한 세계 관광기념품 디자인공모전 발표전시회(4.13~18), 9월 중엔 관광박람회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방문의 해를 통해 외국인 800만명을 비롯해 모두 6천900만명이 경기도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경유형 관광지가 아니라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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