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24일 제22회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사회봉사·문화체육·지역발전 3개 부문에서 8명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각 분야별 1명씩 총3명을 시민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상은 다음달 5일 부곡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시민의 날 기념 행사 및 시민체육대회' 행사장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종숙씨(여·56)는 8년간 내손1동 새마을 부녀회장으로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기부, 불우 이웃돕기 바자회, 사랑나눔 알뜰바자회, 저소득층 가정 반찬만들기, 사랑나눔 김장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경제적 후원과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펼쳐왔다. 

특히 2남 8녀의 막내아들과 결혼해 노환과 치매로 고생하는 시어머니를 30여년간 지극한 효성으로 보살펴 주위의 귀감이 되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체육부문의 이종진씨(남·57)는 의왕시탁구협회 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체육인들의 화합과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탁구종목이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 우승 및 준우승 등 크고 작은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2009년 분리된 탁구협회와 연합회를 일원화해 통합단체로 구축시켜 탁구동호인들과의 단합된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의왕시체육회 부회장으로서 의왕시민 체육대회가 명실상부한 축제의 장으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발전부문의 이종한씨(남·58)는 의왕시 청계동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청계동 방위협의회 위원장, 백운호수 상가번영회 등 다양한 사회단체장을 역임하면서 백운지식문화밸리사업과 청계종합사회 복지관 건립 추진 등 청계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쳤다.

또한 양로원, 명륜보육원, 녹향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적극적인 지원을 했으며, 특히 모교인 덕장초등학교 장학금 지원, 장학기금 조성 등 복지사업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백운호수와 청계산 주변 관광지 자연정화 활동은 물론 적십자자회비 모금 운동, 안양권 통합반대 운동 전개 등 주민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